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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문인협회 전쟁문학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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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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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한국전쟁 발발 62주년을 맞아 경기도 동두천시 문인협회(회장 이미라)는 23일 소요산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제8회 전쟁문학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문인협회 경기도 동두천지부와 경남 거제지부가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양 지부 문인과 시민,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학생백일장 입상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며, 한국전쟁 이후 현재까지 한반도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미2사단 주력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동두천시와, 17만3천명의 인민군과 중공군 포로가 수용돼 있던 “거제 포로수용소” 가 한국 전쟁 문학사에 끼친 영향을 재조명한다.

세미나는 6.25 당시 적전지 동두천시를 연구해 온 육군본부 현역 서정문 대령과, 정의여고 박형곤 교사의 “한국전쟁과 동두천”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재조명 하고, “거제도와 거제포로수용소 소설”을 주제로 한국전쟁과 거제지역문학사에 대한 토론에 이어 ‘한국전쟁과 동두천시, 거제시’란 주제의 논문 2편이 발표되며, 시인 문숙자, 낭송가 강을봉씨 등 8명의 전쟁문학시가 낭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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