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구 도로명주소 명판 “완전 철거”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예전 도로명 주소 안내판을 이달 말까지 완전 철거한다.

이는 오는 2014년 1월1일부터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구성된 새로운 도로명주소가 법적주소로 사용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최근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통해 아직까지 철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지번 표시 방식의 950개 예전 도로명판을 떼어내 새 도로명판 이용에 대한 시민 혼란을 줄이기로 했다.

현재 철거대상은 시내 곳곳 벽에 부착된 것 815개와 전주나 가로등에 부착된 것 135개다.

예전 도로명판은 지난 2010년과 2011년 도로명판 교체작업 당시 새로운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교차로에 부착돼 철거에서 대상에서 누락됐다.

따라서 구 도로명판이 모두 철거될 경우 성남시내는 새롭게 바뀐 도로명주소 명판만 달린 거리로 새롭게 정비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철거 대상에서 누락된 예전 도로명판을 발견하는 시민들의 제보(☎729-3371~4)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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