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WS엔터테인먼트 계약…의리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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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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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연기자 송창의가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26일 WS엔터테인먼트는 "송창의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송창의의 전속 계약은 신인때부터 함께했던 WS엔터테인먼트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다.

오원철 대표, 김경수 이사와 함께 단수한 회사와 송창의는 배우와 회사와의 관계가 아닌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속계약을 맺게 됐다.

송창의는 젠틀한 이미지의 배우로서 2002년 뮤지컬 '사이공'으로 데뷔했다. 이후 브라운관으로 넘어가 '웨딩', '황금신부', '신의저울',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서서 자는 나무', '오늘'에 출연한다.

송창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송창의와의 인연을 끝까지 지키고 싶어 가족이 됐다. 송창의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WS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드라마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의 자회사다. 연기자 뿐 아니라 백지영, 하동균 등 실력파 가수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송창의와 손가영까지 영입해 사세를 확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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