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공유에게 기습키스하면서 삼촌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빅'에서 마리(수지)는 30대의 서윤재(공유) 몸에 자신이 좋아하는 강경준(신원호)의 영혼이 들어간 사실을 알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마리는 경준과 함께 살기 위해 짐을 싸들고 그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어 "동화책을 보면 왕자가 개구리가 되고 야수가 되도 다시 돌아온다. 너도 아저씨가 됐지만 꼭 다시 돌아올 거다"며 기습키스를 했다.
경준은 깜짝 놀랐지만 마리는 "안돌아오네? 동화 속에서는 뽀뽀하면 돌아오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와 공유의 기습키스로 많은 팬들의 시선을 끌었지만 이날 방송된 '빅'은 시청률 8.5%를 기록해 전회 8.9%보다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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