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엔씨소프트는 오는 8월 28일 북미·유럽 게임 시장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길드워2'를 동시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길드워2는 전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 판매된 온라인게임 ‘길드워’의 후속작이다.
액션 중심의 전투와 다이나믹한 이벤트로 가득찬 게임 월드 , 이용자 고유의 스토리, 이용자간 대결(PvP) 등이 특징이다.
지난 2월 진행된 길드워2의 비공개 테스트(CBT)에서는 48시간 만에 224개국에서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가를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패키지 개당 가격은 표준판(Standard Edition) 59.99달러, 디지털 딜럭스판(Digital Deluxe Edition) 79.99달러, 소장판(Collector’s Edition) 149.99달러다.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는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 대표는 “진정한 소셜(social)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생각으로 길드워2를 개발했다”며 “전세계 사람들이 멋진 게임 월드를 탐험하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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