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한 ‘EOS 7D’ 펌웨어 버전 2.0.0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RAW 버스트(연속촬영 가능매수)가 향상된 점이다.
RAW파일 포맷으로 촬영 시 (UDMA 대응, 128GB CF카드를 사용시) 기존 약 15매에서 약 25매로 촬영 매수가 증가했으며 RAW와 JPEG을 동시에 촬영할 때에는 기존 약 6매에서 약 17매 촬영으로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이와 함께 EOS 범용 GPS 리시버인 ‘GP-E2’를 장착하면 사진의 메타 정보에 촬영 위치 및 방향 등 위치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타임존’을 설정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현재 위치와 세계협정시간(UTC)와의 시차를 계산해준다.
이외에도 카메라 내에서 RAW 파일 현상, 간단 편집이 가능해 PC로 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다.
‘EOS 7D’의 새로운 펌웨어는 오는 8월 중 공개될 예정으로, 캐논 홈페이지(www.canon-ci.co.kr)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손숙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차장은 “이번 ‘EOS 7D’ 펌웨어 업데이트는 하이 아마추어 소비자들을 위한 APS-C 타입 최상위 제품으로의 재탄생이다”며 “앞으로도 캐논은 사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