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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터株, YG엔터 나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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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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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가운데 나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5%(1200원) 오른 5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미래에셋, 우리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에스엠과 JYP Ent. 는 각각 1%대 밀리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음원의 매출 기여도가 높은 것과 디지털 음악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 중인 것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2011년 가온챠트에 따르면 음반 판매집계 100위 내의 YG의 점유율은 8.9%로, SM 30.4%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며 “디지털음원 매출액 기준 순위는 YG가 점유율 13.2%로 1위이고, SM이 4.4%로 4위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디지털음원 매출액은 YG가 85억원(매출비중 10.9%, 해외매출 12억원)으로 SM 68억원(매출비중 6.1%, 해외매출액 5.5억원)을 능가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2015년까지 글로벌 디지털 음원 시장은 연평균 11.6%, 국내 디지털 음원 시장은 14.9%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애플의 ‘아이튠스’서비스 시작으로 새로운 음원 수요가 형성되고, 2013년에는 문광부에서 고지하는 음원 단가 인상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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