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8시50분께 강원 평창군 평창읍 주진리 주진교 위에서 뱃재 방면으로 가던 승용차(운전자 송모ㆍ48ㆍ인천)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 난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오모(46ㆍ여)씨가 숨지고 운전자인 남편 송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오전 9시50분께는 홍천군 동면 월운리 인근 중앙고속도로 삼마치 터널 내에서 평창으로 향하던 트라제 승합차(운전자 최모ㆍ61)가 앞서 가던 25인승 미니 버스(운전자 이모ㆍ58)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9명과 트라제 차량 탑승자 2명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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