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서 열린'2012 IEEE Honors Ceremony'에서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IEEE Robert N. Noyce Medal'을 수상한 삼성전자 이윤우 상임고문이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IEEE Robert N. Noyce Medal’은 인텔 창업자 Noyce를 기념하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된 상으로 반도체 산업에 기여한 개인 또는 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미국 전기전자공학회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는 이번 수상 배경으로 이윤우 상임고문이 한국의 메모리 칩과 LCD 산업을 개척하고 성장시킨 업적을 남긴 점을 꼽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이 고문은 1968년 삼성전관에 입사한 이 상임고문은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반도체총괄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거쳐 현재 삼성전자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 이윤우 상임고문은 “동료들과 회사, 가족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44년간 삼성전자에서 일하면서 반도체 산업의 기술혁신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IEEE는 전기ㆍ전자ㆍ컴퓨터ㆍ통신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대 권위와 규모의 학회로 160여 개국 4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 표준 등을 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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