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1일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들이 짙은 안개로 인해 대부분 운앙을 중단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은 이날 인천 앞바다 가시거리는 500m미만으로 전체 13개 항로 중 영종도 삼목∼장봉 항로를 제외하고 전 항로가 운항 대기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또 전날 풍랑주의보로 운항이 통제된 인천∼백령, 인천∼연평 항로 등 운항거리가 긴 항로의 여객선들은 이틀째 운항을 못하고 있다.
운항관리실의 한 관계자는 "오후에 안개가 걷히면 어객선 운항이 재개될 것이다"며 "승객들은 선착장에 가기 전 선사 측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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