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Inside> 서부발전, 에너지와 문화콘텐츠 융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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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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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사)한국문화산업포럼(공동대표 이수만, 송승환, 이강복, 이장우, 이하 ‘문화포럼’)과 공동으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태안군 발전전략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에너지와 문화콘텐츠 융합을 통한 지역 발전전략’을 아젠다로 공기업 지방이전의 성공모델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서부발전은 에너지와 문화콘텐츠를 융합시킨 사업모델을 지역 경제에 성장동력으로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서부발전은 2014년 충남 태안군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태안 9,10호기와 IGCC를 건설중이고 세계 최대의 가로림조력발전소를 건설 준비중에 있다”며 “보다 구체적인 미래상과 전략제시로 지역사회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에너지와 문화콘텐츠 융합을 통한 지역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좋은 의견은 적극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태안군과 긴밀히 협조해 공기업의 지방이전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K-POP으로 위상이 높아진 한류 콘텐츠와 잠재력이 풍부한 국내 관광자원을 결합해 세계적 문화관광 상품을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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