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음주차량 전복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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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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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은진 인턴기자= 오늘 오전 전남 광양시에서 음준 운전을 하던 차량이 가로수 등을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6시40분경 전남 광양시 마동 송보 5차아파트 앞 도로에서 이모(21)씨가 운전하던 스포티지 차량이 주차된 택시와 전신주,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당시 이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수준의 만취상태였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씨와 동승자 3명이 중ㆍ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사고의 충격으로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인근 5가구의 전력공급이 약 2분간 끊겼다.

경찰은 이씨가 만취 상태에서 과속으로 커브를 틀다 속도를 이기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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