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사진=JLPGA투어 홈페이지]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전미정(30· 진로재팬)이 일본LPGA투어 니치이코 레이디스오픈골프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전미정은 1일 일본 도야마현 야스오C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3라운드합계 8언더파 208타(66·71·71)를 기록, 하라 에리나(일본)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달 초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이며, 일본투어 통산 19승째다.
전미정은 우승 상금 1080만엔을 보태 시즌 상금(7056만엔) 랭킹 1위를 지켰다. 상금랭킹 2위는 5153만엔을 번 안선주(25)다. 올해 열린 JLPGA투어 17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9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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