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국민과 소통 강화"…홈페이지 새단장

틀을 깬 파격 홈피 "국민과 소통강화"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존 정부기관 홈페이지의 틀을 깬 파격적인 홈페이지(www.mke.go.kr)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새 홈페이지는 △단순성(Simplicity) △소통(Communication) △참여(Participation) △재미(Fun) 등 네 가지를 모토로 디자인했다.

먼저 쉽게 소통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서재의 책장에서 언제라도 정보와 지식을 꺼내볼 수 있는 항상 국민과 함께하는 지경부의 개념을 형상화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서비스 및 멀티미디어 자료를 메인화면 중앙에 배치하고, 모든 게시물에 댓글 기능을 추가해 주요정책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했다.

또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정책정보를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재미있는 컨텐츠로 제공하고, 각종 이벤트 및 설문조사를 위한 이벤트존을 상시 운영해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레이어방식을 적용해 별도의 브라우져 로딩 없이 컨텐츠에 접근할 수 있어 빠른 정보이용이 가능하며, 각 메뉴별 성격과 기능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시각적 포인트를 차별화했다.

지경부는 스마트폰, 테블릿PC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모바일 홈페이지도 7~9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서핑 중 '아','싸','가', '자' 4개의 아이콘을 찾은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경부 정만기 기획조정실장은 “공공기관 홈페이지가 너무 경건하고 엄숙해서 특히 젊은이들이 잘 찾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홈페이지를 역동적으로 살아 숨쉬는 홈페이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