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2’(대의원:책임당원:일반국민:여론조사)의 현 선거인단 구성비율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거인단 규모 확대와 일반국민의 구성비율 확대를 요구해 온 비박(비박근혜)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 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수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제6차 전체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경선위 대변인인 신성범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유권자 수의 0.5% 이상으로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현 당헌에 따라 19대 총선 유권자(4018만 1623명)의 0.5%인 20만 1320명으로 선거인단 정수를 정했다는 것이다.
신 의원은 “정수를 늘리자는 의견도 있지만 여성 50% 이상으로 대의원을 구성하고, 45세 미만 청년 비율을 맞추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전했다.
다만 “선거인단 구성 비율은 당헌·당규에 규정된 사항이어서 전국위를 열어야만 고칠 수 있지만, 선거인단 정수는 정치적·정무적 판단에 따라 당 최고위원회가 재논의를 요구하면 경선관리위에서 재검토 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경선관리위는 또 내달 6일부터 3일 간 후보자 등록신청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합동연설회 일정 등은 확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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