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 민선5기 공약사항 이행률 평균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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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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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약사항 36건 중 16개 사업 완료, 15개 사업 추진 중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부평구(청장 홍미영)는 민선5기 2주년을 맞아 공약사항에 대한 평균 이행률을 점검한 결과 67.9%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민선5기 공약사항은 36건으로 지난 2년간 ‘도시 보건지소 설립’ 등 16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걷기좋은 둘레길 조성’ 등 1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찰종합학교 이전부지 내 생태공원 조성 사업’ 등 5개 사업은 예산미확보 등의 이유로 미착수 상태이다.

부평구는 특히 ‘청탁 비리 근절대책 추진’에서 꾸준한 개선노력과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인천 1위, 전국 기초자치구 가운데 8위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성인지·여성정책’은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등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최근 ‘꿈의 생태도시’라 불리는 꾸리찌바를 방문해 저비용으로도 도시를 개선해 환경과 생명이 살아나고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재삼 확인했다”면서 “단기간에 어떤 성과를 내려고 애쓰기보다는 현재 우리구 가치로 정착한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제·사회·환경의 총체적 위기에 맞서는 최적의 생존전략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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