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 쓰레기 처리 ‘수계기금’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03 00: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천시,한강수계관리위원장에게 ‘긍정적 답변’ 받아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 앞바다 쓰레기 처리에 수계기금을 지원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인천시는 한강수계관리위원장인 윤종수 환경부 차관에게 인천 앞바다 쓰레기 처리비용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답변을 지난달 29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는 상류지역 오염원으로 피해를 보는 하류지역에도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난달 19일 열린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인천 앞바다에 대한 수계기금 지원을 요청했다.

인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ㆍ도는 지난 2002년부터 5년 단위로 인천 앞바다 쓰레기 처리 비용 분담 협약을 맺고 각각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3개 시ㆍ도는 지난 3월 오는 2016년까지 인천 50.2%, 서울 22.8%, 경기 27%의 비율로 비용을 분담하는 협약을 맺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앞바다 쓰레기 처리에 수계기금 지원과 관련,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3개 시ㆍ도 협약의 유지 여부는 지원 시기와 규모 등을 고려해 향후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인천 앞바다 쓰레기 처리 비용은 연간 82억원이다. 이 가운데 55억원은 수도권 3개 시ㆍ도가, 나머지 27억원은 국비와 인천시비로 부담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