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 2일 오후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대한축구협회와 공식후원 재계약 조인식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재계약에 따라 2008년 이후 4년간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온 하이트진로는 2016년까지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로 활동한다.
하이트진로는 국가대표팀 경기의 경기장 A보드 사용권과 로고 및 명칭 사용권, 대표팀 3인 이상의 집합사진을 홍보물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 등을 가지며, 연간 8억 원씩 총 32억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하이트진로는 한국 축구와 함께 성장해왔으며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며 “국가대표팀의 런던올림픽 선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진출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7월 14일부터 3일간 경남 남해 은모래해수욕장에서 전국 비치사커(Beach Soccer)도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일반부와 동호인부 20여개 팀을 비롯해 약 200여명이 참가하며 결승전은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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