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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병 농협회장 “‘食사랑 農사랑 운동’으로 농촌활력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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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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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최원병 농협회장은 3일 “지난해 시작한 ‘식(食)사랑 농(農)사랑 운동’을 국민 건강과 농촌 활력을 위한 운동으로 발전시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1일 창립 51주년을 맞은 농협이 이날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한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이상 기후로 국제곡물가격이 급등하고 전 세계 10억여명이 기아에 시달리는 만큼 먹거리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한국은 각국 기업들이 농업 분야의 미래시장을 선점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현실과 곡물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업 투자가 곧 국민을 위한 투자”라고 강조하며 농업이 우리 사회의 안전망이자 성장동력이 되게끔 사회에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농민들에게 “영농에 필요한 자재와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판매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하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빠르고 신선하게 공급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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