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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17만 한우 농가 돕기 '암소한우 대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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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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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17만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한 '신세계 암소한우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한우협회와 연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 암소한우 대축제는 신세계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의정부점, 인천점, 센텀시티 등 7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한우 인기 부위와 부산물을 30~55%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한우국거리(300g)를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홍천, 광천, 논산 등 암소 우시장에서 직거래된 한우를 지난달 29일 도축, 30일 가공 이후 숙성 과정을 거쳐 행사 하루 전날 입고돼 신선한 한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특별 상품으로 한우 사양 분야 신지식인인 정읍의 김상준 농장주가 사육한 미출산 암소 한우를 본점과 강남점에서 선보인다.

이희석 축산담당 바이어는 "전국 한우협회와 연계해 17만 한우 농가 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기력을 채워 줄 보양식으로 손색 없는 토종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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