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길 "이한구에게 한일 정보보호협정 관련 '정치권 심각하다' 전화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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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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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 뜻 국민 뜻이라 보고 최선의 조치 다할 것"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고흥길 특임장관은 4일 밀실처리 논란으로 체결이 불발된 한일 정보보호협정과 관련,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에게 우려를 표명하는 전화를 받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 관계기관에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 특임장관은 이날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우리사회 적응을 위해 설립된 중구 남산동 소재 여명학교를 방문한 뒤 기자들에게 "이 원내대표한테 '(한일 정보보호협정과 관련) 정치권이 심각하다'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정부로서는 국회의 뜻이 국민의 뜻이라고 보고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무회의에서 이 법안을 통과시킬 당시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에 의해 법안이 올라왔으니 그런가보다 했다"라며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관진 국방부 장관, 김성환 외통부 장관의 책임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누구한테 책임이 있다고 거론할 입장이 아니다"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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