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억짜리 심형래 타워팰리스 또 유찰, 20억 ‘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04 18: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두번 유찰로 내달 최저가 33억원대에 경매 예정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개그맨 심형래씨 소유 타워팰리스 주상복합이 경매시장에서 두번째 유찰의 아픔을 맛봤다. 이 주상복합 최초 감정가는 53억원에 달했지만 두 번 유찰을 겪으면서 20억원 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4일 대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심씨 소유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C동 4004호(전용 244㎡)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유찰됐다.

이 주상복합 최초 감정가는 53억원으로 지난 2월 한차례 유찰돼 최저가 42억4000만원에서 경매가 시작됐다. 하지만 이날 유찰로 다음달 8일 실시되는 경매에서는 감정가 대비 64%선인 34억원선에 최저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영구아트를 운영하던 심씨는 횡령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는 동시에 제1금융권에 약 48억원의 채무를 지면서 자신의 소유 타워팰리스가 경매시장에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강남권 고급주택들은 경매시장에 잇달아 나오면서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이날 같이 경매가 진행된 타워팰리스 E동 2905호(전용 144㎡)도 감정가 20억원 대비 80%선인 16억원에 경매가 진행됐지만 다시 유찰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