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매일유업은 휴가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사고와 집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 교육을 2주 6시간에 걸쳐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층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 요령,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과 심근경색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해야 하는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으로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주변을 보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여 간단한 응급처치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 요령과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매일유업 박재랑 과장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심폐소생술이나 응급처치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것과 다른 것도 많아 크게 도움이 됐다”며 “특히 집에서 아이가 이물질을 삼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는 혹시 일어날 지 모르는 안전사고에도 당황하지 않고 필요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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