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디 알바, 바르샤 이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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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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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인턴기자= 발렌시아의 MF 호르디 알바(23, 스페인)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와 2016-2017시즌까지 5년 동안 함께하게 됐다”며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알바의 바이아웃 금액은 9000만 유로(약 1260억 원)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경우 선수 계약 시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정하고 있다. 따라서 9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금액은 알바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알바는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서 맹활약한 데 이어 유로2012 결승전에서 전반 41분 팀의 2번째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2005년까지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하다가 7년 만에 고향팀으로 돌아온 알바는 프리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알바의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201억 원) 가량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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