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김학주 헤지펀드 총괄CIO 선임... 펀드운용성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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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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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우리자산운용이 펀드운용성과 개선과 미래 신성장 동력강화를 위해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우리자산운용은 6일 김학주 상무(전 주식·알파운용본부장)를 주식·채권·인덱스(ETF포함)·헤지펀드 운용을 총괄하는 CI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식형공모펀드 1년 운용성과 상위 30%대 진입, 대표 인덱스펀드 수탁고 증가 30% 초과달성 등 상반기에 거둔 실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기금, 보험, 은행 등 주요 기관고객 마케팅과 영업력 집중화를 위해 기존 기관영업1팀과 2팀을 통합했다.

또한 글로벌 운용본부와 대안투자본부를 총괄하는 신성장본부를 신설하고 장동헌 전무(전 운용본부 총괄)를 총괄로, 대안투자본부장에는 조효승 상무(전 Global운용2본부장)를 선임했다.

이는 해외자원개발 PEF, 국내펀드 해외수출, 인프라 및 부동산펀드 등의 신사업 비즈니스 추진 경험과 적용범위를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인 KOSEF 신도약을 위해 연초부터 추진해 온 KOSEF 1등 만들기 테스크포스팀(TFT) 의 총괄에 경영전략본부 차성녕 전무를 선임했다. 이를 통해 우리자산운용은 전사적인 자원투입 및 계열사 시너지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마케팅본부 역량강화를 위해 뉴프런티어추진단도 설립했다. 이 본부는 ‘먼저 찾아가는 고객소통’노력을 통해 운용사의 서비스품질개선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뉴프런티어추진단 단장으로는 우리은행에서 25년 이상 근무했고 우리금융그룹 시너지추진부장을 지낸 바 있은 김홍관 상무(전 대안투자본부장)를 선임했다. 또한 운용업 경력 10년 이상의 부장급이상 직원 4명을 팀원으로 배치했다.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수탁고와 운용성과의 개선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연초부터 분석하고 고민한 결과다"라며 "이를 통해 향후 상품개발, 운용, 판매, 사후관리 그리고 그룹시너지의 선순환 구조가 더욱 견고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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