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쁜 경고문…시각의 차이란 이런 것…"억울하면 키 크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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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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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 나쁜 경고문…시각의 차이란 이런 것…"억울하면 키 크든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배려한 경고문이 누리꾼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기분 나쁜 경고문'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높이 1.7㎝ 머리조심' 이라는 경고문이 부착된 복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경고문에 따르면 170㎝가 넘는 사람은 벽에 머리를 부딪힐수 있으니 주의를 바란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칫 170㎝가 되지 않는 사람이 봤을 땐 '키작은 사람 무시'하는 것 아닌 지 다소 민감한 반응이 우려됐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뭐 어때…걱정돼서 붙인건데 너무 민감해하지 맙시다" "저기에 사람들 머리 많이 부딪혀서 경고문 붙인거 아닐까? 괜히 붙였겠어~" "170㎝ 넘는 사람들 많으니깐 필요한 경고문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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