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 조작 파문 확산…조사대상 은행만 10여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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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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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영국 바클레이즈은행의 리보(Libor·런던은행간 금리) 조작 파문이 미국과 독일의 주요 은행에 대한 조사로 번지는 양상이다.

현재 이에 대해 미국과 유럽, 일본 금융감독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대형은행만 10여 곳에 이른다.

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독일 금융감독위원회(BaFin)가 리보 조작과 관련해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를 대상으로 리보 금리 조작 혐의에 대해 특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7월 중순께 나올 전망이다.

올해 초 도이체방크는 2005∼2011년 은행간 금리 설정과 관련해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유럽 금융당국으로부터 소환장과 자료 요청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도 자사에 대한 당국의 예비조사가 진행중이다.

씨티그룹은 일본금융청(JFSA)이 씨티그룹 글로벌마켓 일본지부의 트레이더 2명이 리보와 티보(TIBOR: 도쿄 은행간 금리)에 대해 나눈 대화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티그룹과 JP모건은 또 리보 설정과 관련해 자사를 상대로 개인의 민사소송이나 집단소송도 제기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부패사건 조사를 전담하는 정부의 독립기구인 영국 중대비리조사청(SFO)은 바클레이즈를 비롯한 주요은행의 금리조작 사태에 대한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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