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위그선 추락 탑승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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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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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은진 인턴기자= 사천에서 위그선이 추락해 탑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1시30분경 경남 사천시 진주만 향기도 남동쪽 1.2마일 해상에서 위그선 1척이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위그선에 타고 있던 4명 중 1명이 숨지고 나머지 3명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위그선은 250마력 엔진을 장착했고 무게 2.4t, 길이 10.1m 규모로 탑승 정원은 4명이다.

위그선은 사고 직전인 11시20분경 사천시 송포동에서 시운전을 위해 출항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후 해경은 현장으로 경비함정 2척, 122구조대 등을 보내 구조작업을 벌였다.

위그선은 ‘바다의 KTX’로 불리며 물 위를 1∼5m 높이에서 이동하는 해상교통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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