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30분경 경남 사천시 진주만 향기도 남동쪽 1.2마일 해상에서 위그선 1척이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위그선에 타고 있던 4명 중 1명이 숨지고 나머지 3명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위그선은 250마력 엔진을 장착했고 무게 2.4t, 길이 10.1m 규모로 탑승 정원은 4명이다.
위그선은 사고 직전인 11시20분경 사천시 송포동에서 시운전을 위해 출항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후 해경은 현장으로 경비함정 2척, 122구조대 등을 보내 구조작업을 벌였다.
위그선은 ‘바다의 KTX’로 불리며 물 위를 1∼5m 높이에서 이동하는 해상교통 수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