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항행안전장비는 악천 후에도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돕는 최첨단 계기착륙 및 거리측정시설, 지상점검장비 등이다. 2008년 이후 터키의 13개 공항에 설치된 바 있다.
이번 국산 항행안전장비의 터키 수출은 높은 해외시장 진입장벽 및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터키의 관문 이스타불공항에 앞서 2010년 설치된 국산 항행안전장비가 안정적으로 운용되면서 현지 공항 관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는 점이 이번 수출에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고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32년 간의 공항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항행안전장비 시장에서 향후 3대 메이저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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