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가격, 정화조 청소비 등 4종류의 공공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유럽의 재정위기와 중동의 국제유가 불안으로 대외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국내 소비자 물가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감안해 공공요금을 동결키로 했다.
또 시는 당초 상·하수도 요금의 경우 하반기에 물가상승률 이하로 인상키로 했으나, 이를 변경해 내년도에 인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요금 동결을 통해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억제를 유도하고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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