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경찰 출석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news.co.kr)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이미숙이 경찰에 출석했다.
10일 전 소속사 대표와 현직 기자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이미숙은 오후 1시45분께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이미숙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소속사 측은 지난 6월 "이 씨가 17살 연하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또한 이를 막기위해 고 장자연 사건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미숙은 전 소속사 대표와 그 내용을 보도한 기자를 대상으로 10억 원 상당의 명예훼손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2시간 여 조사를 받고 나온 이미숙은 "여배우로서, 엄마로서 명예회복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 거짓 뒤에 숨겨진 진실을 봐 달라. 하루 빨리 연기를 하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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