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인천항은 항만 배후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항만으로 전국 항만 중 유일하게 제조업이 배후단지에 입주할 수 없다”며 “배후부지 임대료가 전국항만 중 가장 비싸다”고 지적했다.
항만별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데 중앙정부의 지원은 인천항이 25%에 불과한 반면, 부산항이 50%, 광양항이 100%, 평택항이 50%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인천항에 대한 정부의 홀대로 인해 배후단지 조성원가가 높아 타 항만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을 증명하는 결과로 인식됐다.
특히 지난 2010년 7월 국토해양부 자료에 나타난 항만별 배후단지 기본 임대료는 ㎡당 인천항이 1700원을 가장 높았으며, 부산항이 300원, 부산진항이 281원, 광양항이 200원, 평택·당진항이 700원으로 조사됐다.
시당은 “인천신항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코앞에 있으면서도 대형 컨테이너선박이 기항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며 “특히 바다의 고속도로라 할 수 있는 항로수심이 14mdp 불과해 대형 선박이 접안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는 분명한 인천항에 대한 홀대이다”며 “IPA가 말하는 세계 50대 물류 항만을 위한 ‘제2의 출범’선언은 인천항을 지키고 인천항 홀대를 막아내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당은 “내년이면 인천항 개항이 130년이 된다”면서 “민주통합당은 인천신항이 2013년 개항하고, 항로수심 16m를 확보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당은 또 “항만관계자와 합심해서 배후부지 조성시 타항만과의 형평성 있는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고 인천항의 물동량 창출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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