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고용영향평가와 관련,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용영향평가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사업정책 및 법제도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함으로써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국제노동기구(ILO)와 미국, 독일, 영국 등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각 국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정책 수단으로서의 고용영향평가 활용사례 등을 공유함과 동시에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고용영향평가의 방법론과 정책 △OECD 국가의 노동시장과 고용정책 △신재생에너지와 녹색 일자리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눠지며, 각 세션별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OECD 선진국들과 고용영향평가 및 일자리 정책을 논의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면서 “고용영향평가가 정부 정책이 고용친화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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