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적격대출 우수기관에 SC·씨티은행, 삼성생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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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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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공사와 협약을 통해 적격대출을 공급하는 금융회사 가운데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씨티은행, 삼성생명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우수 직원 4명에 대해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적격대출은 공사가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등을 통해 금융기관에 조달한 재원으로 취급하는 장기·고정금리 분할상환대출이다.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가운데)이 1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2012년 상반기 적격대출 공급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우수 영업직원에 대해 포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적격대출 취급실적은 총 2조5337억원으로, SC은행과 씨티은행, 삼성생명 외에 하나은행, 농협은행, 삼성화재, 교보생명, LIG손해, 흥국생명이 취급하고 있다.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적격대출의 조기정착은 장기고정금리 내 집 마련 대출 확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취급기관의 노력이 뒷받침된 것”이라면서 “앞으로 적격대출이 내 집 마련대출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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