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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서강대 캠퍼스 학생회관 ‘우정관’ 신축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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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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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경영전문대학원으로도 사용…12일 협약식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서강대학교 캠퍼스 내에 부영그룹이 지은 학생회관이 들어선다.

부영그룹(회장 이중근)과 서강대(총장 이종욱)는 12일 오전 11시 서강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우정관 신축 기증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서강대 캠퍼스에 들어서는 학생회관 ‘우정관(宇庭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아호를 땄다.

연면적 1만㎡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진다. 학생식당·라운지·교수실·강의실 등이 들어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건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총 건축비는 150억원이며 부영은 이중 10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증한다.

이종욱 서강대 총장은 “우정관 건립으로 학부학생들을 위한 자치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공간으로도 활용해 21세기 전인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근 회장은 “우정관이 서강대가 추구하는 지식 융합형의 창조적 지성을 배양하고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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