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이동식발전설비’ 생산 1000호기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12 15: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현대중공업 1천번째 이동식발전설비 출하 기념식에서 이재성 사장(앞줄 왼쪽 첫번째)과 슝리씬 중국 시노하이드로社 부사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이동식발전설비의 개요와 이번 앙골라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현대중공업의 컨테이너형 ‘이동식발전설비(PPS: Packaged Power Station)’가 생산 1000호기를 돌파했다.

현대중공업은 12일 울산 본사에서 컨테이너형 발전소인 ‘이동식 발전설비 1천호기 출하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동식발전설비는 40피트(약 12미터) 컨테이너 내에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힘센엔진’을 주 기관으로 발전기 구동에 필요한 설비들을 담은 소규모 패키지형 발전소다.

이날 출하된 이동식발전설비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3월 시노하이드로社로부터 수주한 1.7MW(메가와트)급 이동식발전설비 65기 가운데 하나로, 최종 점검과 포장작업 등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아프리카 앙골라로 수출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2001년 도미니카공화국을 시작으로 쿠바, 칠레, 이라크 등 저개발 국가를 중심으로 이동식발전설비의 수출을 이어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에 강해 지난 2010년 강진(强震)으로 도시기능이 마비된 아이티와 칠레 등에서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지진 피해 복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지난해 현대중공업이 대지진과 쓰나미로 전력난을 겪고 있던 일본에 이동식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지난 5월 ‘세계자연유산’으로 유명한 갈라파고스 제도에 설비를 기증하면서 이동식발전설비는 ‘희망과 우호의 상징’으로도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이 행사는 단순한 수치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술의 새로운 가치를 어떻게 창출해 나갈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라며 이동식발전설비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든 사례로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