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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건설, 창원 1500억원 규모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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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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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STX건설이 경남 창원에서 1499억원 규모 아파트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경찰공제회가 자금을 전액 투자한 공사로 안정적인 사업진행이 기대된다.

'창원 북면 STX 칸'이라는 브랜드로 선보일 이 아파트는 창원시가 환경친화적 주거공간으로 조성 중인 창원시 의창구 북면 무동 도시개발사업지구의 13블록과 25블록에 지상 최고 22층 18개동 총 1085가구의 대단지로 건설된다. 특히 모든 가구가 실수요층의 선호가 높은 84㎡ 이하 중소형(59㎡, 84㎡)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STX건설 관계자는 "그룹의 주요 생산거점인 경남 창원서 수주한 민간 건설공사로 주택난이 심각한 창원시 지역에서 합리적 분양가로 원활한 주택공급에 기여하겠다"며 "건설·부동산 시장이 상대적으로 좋은 부산·경남지역에서 STX건설의 입지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의창구 북면 일대를 고품격 생태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무동지구를 비롯해 감계지구, 동전지구, 내곡지구, 무곡지구 등 총 5개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창원시 북면 일대는 총 2만2000여가구 규모의 대형 주거지로 변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 = 창원 북면 STX 칸(KAN) 투시도, STX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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