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대회는 삼척 시민과 녹색당, 진보신당, 밀양송전탑건설반대대책위원회, 대구경북탈핵연대 관계자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핵 반대 대행진, 탈핵 희망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박홍표 삼척핵반투위 상임대표는 이날 “삼척시장이 엉터리 찬성률로 원전 유치를 신청하고 주민투표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주민소환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핵의 고리를 끊고 재생에너지로 가는 사회가 반드시 될 것이며 삼척의 주민소환도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척핵반투위는 지난달부터 삼척시장 주민소환 투표를 위한 서명활동을 하고 있다. 서명운동 기한은 오는 8월25일까지이며 주민소환투표를 위한 유효 서명인수는 8983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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