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영국 진출…산탄데르와의 합작사 정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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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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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정태영 사장(왼쪽)과 산탄데르 소비자금융 마그다 살라리치(Magda Salarich) 사장은 지난 13일(한국 시간) 영국 레드힐 소재 현대캐피탈 영국 본사에서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현대캐피탈이 국내 여신금융회사 중 최초로 유럽에 진출했다.

현대캐피탈은 유럽의 대표적인 금융그룹인 산탄데르와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Joint Venture) ‘현대캐피탈 영국(Hyundai Capital UK Ltd.)’이 정식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영국의 초기자본금은 2000만 파운드(약 360억원)로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캐피탈이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 산탄데르 소비자금융(Santander Consumer UK)이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영국은 영국 내 현대차와 기아차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할부금융은 물론 현지 자동차 딜러들에게 안정적인 기업 금융 서비스를 직접 제공해, 그동안 현지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들의 해외진출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영국 현지에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그룹과 국내 최대 할부금융사인 현대캐피탈, 세계적인 금융사 산탄데르의 장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영국 자동차시장에서 빅4로 성장한 현대차그룹의 영업채널과 산탄데르의 자금력, 세계 최고 수준의 리스크 및 오퍼레이션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한국 내에서 성공적인 할부금융 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노하우를 더해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 영국은 영국 소비자 및 딜러들에게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캐피탈과 산탄데르는 2009년 현대캐피탈 독일을 설립해 이미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 독일은 독일 내 현대캐피탈과 산탄데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자동차 금융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는 “한국의 가장 진취적이고 활동적인 기업인 현대캐피탈과 유럽의 대표 은행인 산탄데르가 현대·기아차의 유럽 내 고객 확장기지로 영국을 선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투자된 2000만 파운드는 유럽연합에 투자하려는 한국의 투자자들에게 영국이 최적의 국가임을 알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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