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럽지역 데이터무제한 로밍상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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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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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가 유럽지역 데이터무제한 로밍상품을 내놨다.

KT는 휴가철과 런던 올림픽을 맞아 유럽지역을 방문할 때 알뜰하고 심플하게 로밍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올레모바일 보다폰 패스포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보다폰 패스포트는 하루 1만5000원의 기본료로 영국, 독일 등 보다폰(Vodafone) 서비스국 15개국에서 보다폰망을 이용해 무선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모든 통화를 분당 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다폰 패스포트를 이용하면 한국으로 걸때, 현지로 걸때, 전화 받을 때 모두 분당 500원으로 통화할 수 있어 기존 대비 최대 86%까지 로밍 통화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로밍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직장인과 학생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내달 12일 런던올림픽 기간까지 해당 상품을 가입하면 일 기본료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할인한다.

서비스 가입은 올레고객센터(올레모바일 휴대폰 114)와 공항 로밍센터에서 가능하다.

KT는 8월 말까지 ‘내 생애 첫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벤트’와 ‘친구 추천 로밍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 생애 첫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벤트는 최근 1년간 올레 데이터 밍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없는 경우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신라면세점 상품권 1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친구 추천 로밍 이벤트는 이달 중 친구와 함께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추천하는 친구와 추천받는 친구 모두 아이스라떼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상품권은 로밍센터에서 수령 가능하며, 친구추전 로밍 이벤트는 올레닷컴(www.olleh.com)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다.

강국현 KT 개인 Product&Marketing 본부 본부장은 “KT는 여름 휴가철 기간에 많은 고객이 로밍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올레로밍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저렴한 로밍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객에게 최고의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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