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빗길 사고…운전자 사망, 승객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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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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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계속되는 장맛비에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오전 7시59분쯤 전남 광양시 남해고속도로 옥곡IC 부근에서 산악회 소속 관광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 배모(46)씨가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승객 김모(62,여) 씨 등 9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남 완도 청산도 산행을 위해 김해에서 출발한 버스가 비에 젖은 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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