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은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16일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5.15를 받아 11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17위)보다 6계단 상승한 것으로 미켈슨(16위)을 멀찍이 따돌렸다. 존슨보다 앞서는 미국 선수는 타이거 우즈, 웹 심슨, 버바 왓슨, 제이슨 더프너, 매트 쿠차, 헌터 메이헌 등 여섯 명 뿐이다.
지난주 유러피언투어 스코티시오픈에서 우승한 지브 밀카 싱(인도)은 랭킹 87위로 올랐다. 지난주보다 105계단이나 급상승했다. 그는 랭킹 87위인 양용은(40· KB금융그룹)에게 근소한 차이로 다가섰다.
최경주(42· SK텔레콤)와 배상문(26· 캘러웨이)은 지난주와 같은 랭킹 34위, 42위다. 루크 도널드, 로리 매킬로이, 리 웨스트우드, 우즈 등 세계랭킹 1∼4위도 변함이 없다. 우즈가 이번주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해도 랭킹 1위에 오를 수 없다.
◆주요 남자골퍼 세계랭킹
※16일 현재
---------------------------
랭킹 선수 평점
---------------------------
1 루크 도널드 9.55
2 로리 매킬로이 8.53
3 리 웨스트우드 7.97
4 타이거 우즈 7.65
5 웹 심슨 6.54
11 잭 존슨 5.15
16 필 미켈슨 4.60
34 최경주 3.24
42 배상문 2.76
49 케빈 나 2.63
62 이시카와 료 2.14
70 김경태 2.09
79 양용은 1.96
87 지브 밀카 싱 1.86
93 위창수 1.77
103 노승열 1.62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