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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강경 대응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
지난 16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고소영은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소영은 "일면식도 없는 분과 스캔들이 있었다"며 "그때 활동도 하고 있었는데 아이를 출산했다는 루머가 있었다. 처음에는 웃으며 '그래? 그런 이야기가 있어?'라고 반응했지만 점점 심각해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결정적으로 강경 대응하게 된 배경을 말했다. "미국 비자를 받기 위해 대사관에 갔는데 한 아주머니가 '아이 출산하고도 어쩜 이렇게 날씬하냐'셨다"며 "'저는 결혼도 안했는데 어떻게 애를 낳아요?'라고 말했지만 '누가 봤다던데' 하시면서 사실처럼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나도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데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결국 고소를 했고 대법원 판결까지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고소영은 자신의 데뷔부터 연기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11.9%의 시청률을 기록, 월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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