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취급고 41조7625억 원 중 카드사업 부문은 신용판매 33조7209억원, 금융사업(카드론, 현금서비스) 6조1735억원, 선불·체크카드 1조3707억원 등이다.
삼성카드는 신용판매 취급고의 경우 숫자카드 출시 및 숫자 브랜드 마케팅의 영향, 우량회원 취급고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26.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사업은 보이스피싱 이후 대출프로세스 강화 및 전반적인 대출 시장 위축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909억원으로, 작년 동기(2129억원)보다 94.59% 올랐다. 하지만 에버랜드 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을 배제하면 경상 당기순이익은 155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8% 감소했다.
삼성카드는 이에 대해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금융상품 잔고 감소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0일 이상 연체율은 작년 하반기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영향으로 1분기 대비 0.6%포인트 개선된 2.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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