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2012> 개회식에 ‘뮌헨 참사’ 추모식 없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22 17: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유지승 인턴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뮌헨 참사’에 대한 40주년 추도 행사를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올림픽 개회식에 그런 비극적인 사건을 기억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라며 ”이스라엘 올림픽위원회와 IOC가 따로 추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개회식에서는 행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지난 5월, IOC가 2012년 런던올림픽 개회식에서 1972년 뮌헨 참사 40주년을 맞아 미국, 이스라엘, 독일의 정치권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테러 피해자의 가족들이 수십 년 동안 올림픽 개회식에 ‘뮌헨 참사’ 추도 행사 편성을 요구해 왔고,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 힘을 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정이 났다.

뮌헨 참사는 1972년 9월5일 뮌헨올림픽 기간 중 팔레스타인 무장괴한 단체인 ‘검은 9월단’에 의해 발생한 스포츠 사상 최악의 사건이다.

당시 8명의 무장괴한들은 올림픽이 한창이던 개막 2주차에 경비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올림픽선수촌에 침투한 뒤 코치와 선수를 포함해 이스라엘 선수단 11명을 납치했다.

괴한들은 이스라엘에 구금돼 있는 234명의 팔레스타인 죄수들을 석방해 이집트로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이스라엘이 이를 거절하자 이튿날 납치한 선수단 전원을 사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