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서소문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취재단 활동보고회‘에서 “청년 창업이 실패할 수도 있는데 그 사이 먹고 자고 하는 공간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나도 시골서 서울에 올라와 독서실 책상에서 자며 1년을 보냈고 그 시절 어려움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하지만 그것을 여러분에게 강요할 수는 없지 않겠냐”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이 지은 숙식 공간의 이름은 `무중력 지대-희망캠프’다.
그는 “대기업 은퇴자들과 청년 창업 희망자들을 연결해주는 `멘토링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가 `아름다운가게’를 성공시켰지만 이미 50세가 넘어 대기업 사장부터 언론사 사장까지 다 알 때였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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