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 "자국민 상대로 화학무기 사용 안 한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시리아 정부는 자국민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리아 외무부는 외부의 공격이 있을 때만 화학무기를 사용할 것이며 자국민을 상대로는 화학무기를 절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드 마크디시 시리아 외무부 대변인은 "시리아는 어떤 일이 있어도 시리아인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사회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격화되면서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