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가 안정화로 성수기 효과 극대화 <HMC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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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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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HMC투자증권은 24일 대한항공에 대해 하반기 타이트한 미주노선과 유럽노선 등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의 미국 비자 발급 완화로 인한 중국발 미주노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국인의 미주행 수요 역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미주노선 수요는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하향 안정화된 유가 수준은 성수기 효과를 극대화 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동사 중국노선의 강점은 다변화되어 있는 수요이다. 출국자, 입국자 수요뿐만 아니라, 미주노선을 이용하려는 중국인 환승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기 때문에 탑승률(L/F) 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장점이 있다”며 “생산능력(CAPA)에 의하면 동사는 성수기 입국자 수요와 환승 수요 유치를 위해 중국노선 공급량을 1~2분기 평균 주간 3만5000석 규모에서 3분기 4만석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약 15%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사는 단거리 노선과 장거리 노선의 잘 짜여진 포트폴리오를 통해 네트워크 경쟁력이 극대화 되고 있다”며 “아시아 전역의 단거리 노선으로 환승객을 유치하여 장거리 노선 L/F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최근 유럽 노선 역시 런던 올림픽 특수를 감안하더라도 높은 L/F를 보일 수 있는 것은 일본인의 유럽행 환승 효과가 크다”며 “또한, 이러한 환승객 수송으로 대한항공은 단거리 노선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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