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정부 내수활성화 정책에 적극 협조키로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24일 오전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경제5단체 상근부회장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7월 24일(화) 오전 상근부회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가 지난 7월 21일 내수활성화 민관합동 집중토론회를 통해 제기한 소비와 투자, 부동산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제5단체는 우선 연초 계획했던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하도록 기업들을 독려하고 투자 과정에서 겪는 애로를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경제5단체 부회장들은 이 자리에서 투자활성화와 수출 촉진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소비활성화를 위해 기업임직원들이 하계휴가를 국내에서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고 휴가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회장들은 최근 노동계가 8월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정치파업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내고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정부와 기업 모두 엄정히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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