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공군 예비역 전문인력과 태양광발전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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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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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공군 예비역의 우수협력 중소기업 취업 알선과 전문인력 활용을 통해 군 비행장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오는 24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장도수 사장과 성일환 공군본부 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군 예비역 전문인력 활용과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합의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남동발전이 예비역 채용을 희망하는 협력사 채용수요를 조사해 공군 측에 서면으로 인력추천을 의뢰하면, 공군은 이를 바탕으로 자격요건을 갖춘 예비역을 2배수 이상 추천하게 된다.

또 남동발전은 대·중소기업 공생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런 과정을 거쳐 채용이 결정된 인력에 대해 각종 지원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남동발전 삼천포화력발전소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과 경남 사천비행장 유휴부지를 이용한 태양광 공동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은 "이번 합의 체결로 '우수인재 채용과 성공적 취직'이라는 상호 윈-윈의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위한 노력으로 공군의 녹색성장 기반에도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국가의 미래사업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대중소기업 공생발전을 위한 인력지원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유능한 공군 예비역 전문인력을 활용한 중기 인력지원사업과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협력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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